베텔게우스 코리안더비 출전 차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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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3.05.07.20:30기사입력 2023.05.07.20:30

베텔게우스가 6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안더비(1등급) 출전에 차질이 생겼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는 회색마 베텔게우스가 건염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목요일에 나왔고 한국마사회(KRA)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왼쪽 앞다리 중수부를 삼등분하여 중간부분 천지굴건의 과도한 스트레인이나 직접적인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한 염증으로 건섬유의 누적된 단열로 건기능이 소실되기도함. 지세이상, 피로, 불규칙한 지면상태, 원발성 건퇴행 등에 의해 발생이잘 됨’

한국마사회는 정보를 전달하며 베텔게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이종훈과 조교사 백광열, 기수 최시대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 기량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베텔게우스의 코리아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좋은 기량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베텔게우스의 코리아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Lo Chun Kit

베텔게우스는 아직 회복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3세마로 어린 나이를 가지고 있어 나이든 말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더라도 부상 정도에 따라 그가 다시 활동하기까지 최대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베텔게우스는 바로 지난 일요일 트리플 크라운의 개막 경기인 KRA 컵 마일리지 (2등급) 경기에서 좋은 전략과 함께 우승하며 3대를 이어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부산에서는 1600m 경기에서 우승을 이뤄냈고, 앞으로 1800m에도 도전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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