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1경주 국6등급 1200M 핸디캡 루키전에 출전한 12두 중 4두가 낙마하며 네 명의 기수가 부상을 입고, 경주마 4두 중 2두가 경주부적격 처분을 받고 중증 부상으로 인도적 안락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를 겪은 기수들을 즉각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당일 있었던 KRA의 발표에 의하면 임기원 기수와 신형철 기수, 조재로 기수는 입원 치료를, 정정희 기수는 통원치료를 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일 수요일 오후, 한국경마기수협회는 낙마사고로부터 부상을 입은 기수들에 대한 치료 세부 사항을 추가로 발표했다.
임기원 기수: 폐손상 집중산소치료를 위해 중환자실 1일 입원 후 현재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측 다리, 코, 늑골 골절 치료 중이나 우측 팔 골절은 폐기능 회복 후 추후 수술치료 예정.
신형철 기수: 외상성 폐손상(기흉) 치료를 위한 입원치료 중, 늑골, 쇄골 골절 추후 수술치료 예정.
조재로 기수: 경미한 폐손상 및 폐기능 회복을 위한 입원치료 중, 며칠 동안 경과 지켜본 후 퇴원 예정.
정정희 기수: 코 수술치료 및 늑골 골절 입원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