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마주와 최기홍 조교사의 위너스맨은 2022년 챔피언 씨수말 머스킷맨의 자마로 오는 일요일(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은퇴식이 열리며 그의 마지막 공식적인 은퇴 행사는 4경주 종료 후 오후 2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위너스맨은 지난 4년의 활동 기간 동안 통산 29전 18승을 기록했으며 2021년 코리안더비 (G1), 2022년 코리아컵 (G1), 2022년과 2023년 그랑프리(G1) 그리고 2023년 대통령배 (G1)를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모두 석권한 유일한 경주마다.
위너스맨의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한 관계자는 “한국 경마에 큰 영광을 안겨준 위너스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위너스맨의 마지막 여정을 경마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훌륭한 경주마의 모습을 보여준 위너스맨이 경마팬들에게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