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의 강점은 세계 무대에서 익히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코리아컵(G1)과 코리아 스프린트(G1)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일요일(6일) 렛츠런파크부경에서 데뷔전을 치른 일본산 2세마 스마트보스는 매우 고무적인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와 무려 10마신 차 격차를 벌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보스의 씨수말인 스마트팔콘(Smart Falcon)은 1400m부터 2100m까지 33번의 경주 중 1등급을 포함해 통산 23승을 올렸으며 지난 6년 중 4년 동안 더트 경주에서 상위 20위 안에 든 씨수말이다. 또한 스마트보스의 모마 콘스탄체(Konstanze)는 일본에서 2세마 1400m 우승 전적이 있으며 최고의 씨수말 메이쇼보울러(Meisho Bowler)의 자마이기도 하다.
한편, 뛰어난 스프린터인 쏜살은 토요일 주행 심사에서 3연승을 거뒀으며 해당 경주에서 4위를 차지한 2세 신예 환희뱅크를 앞으로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이다.
티즈원더풀의 자마인 환희뱅크는 모마 샤이닝퓨처가 1200m부터 1600m까지 출전에서 4승을 기록하는 등 훌륭한 혈통 라인을 바탕으로 조만간 우승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
앞선 금요일 국6등급 1200m에서 2세 암말 샤샤는 한 살 많은 남해여걸에 목 차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와는 3마신의 격차를 벌리며 준비된 우승마의 모습을 선사했다.
샤샤는 지금까지 두 번의 출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 중으로 연말까지 국6등급과 국5등급 핸디캡에서 조만간 첫 우승 소식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