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국제 기수 알랭 먼로 (Alain Munro)와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는 10일 일요일 서울에서 각각 3번의 우승을 했고 조교사 토니 카스텐헤이라(Tony Castenheira) 역시 같은 날 서울에서 자신이 훈련한 세 경주마에게서 같은 결과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2020년 1월에 한국에서 첫 우승을 했던 프랑스 출신의 조교사 토니 카스텐헤이라는 한국으로 오기 전 약 10년 동안 프랑스에서 훈련 경력을 쌓았다. 그 전에는 기수로써 약 500번의 우승을 이루었으며 대부분의 기록은 마카오에서 달성했다. 100여 차례의 우승 기록은 그의 고향 프랑스에서 이룬 업적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기 위한 조교사 토니의 결정은 빅투아르와의 많은 상의 끝에 이루어졌다. 그 결정은 일요일에 가장 큰 경주였던 1800m 일간 스포츠배 대상 경주 트로피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쳤고 이는 매우 적절한 결정이었다. 여기에 올드패션드(Old Fashioned)의 자마인 장산바다(Jangsan Bada)가 같이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장산바다와 빅투아르 팀은 지금까지 함께한 총 세 번의 출전에서 두 번의 승리와 한 번의 2위를 기록했다.
장산바다는 경주 내내 선두였던 포에버 드림(Forever Dream)과 큰 거리 차이를 두었다. 경주 마지막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지막 200m 직선주로에서 포에버 드림을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고 2위를 차지한 백색광채(Baeksaek Gwangchae)에 3마신 차이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5세 노장마인 장산바다는 지금까지 18번의 출전에서 6승을 했고 이번 우승은 어떤 다른 우승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결과였다.
조교사 토니의 다른 두 우승마는 1200m 클래스 5 핸디캡의 남산 초콜릿(Namsan Chocolate,먼로)과 1200m 클래스 4 핸디캡의 청춘비바(Cheongchun Viva,먼로)였다.
남산 초콜릿과 준 우승마 티즈석세스(Tiz Success)는 나머지 출전마들을 완벽하게 제쳤는데 그것은 그들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