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요경마 5월 21일 경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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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5.23.22:17기사입력 2023.05.23.22:17

지난 일요일(21일) 부산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4세 수말 맨오브더이어가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맨오브더이어는 현재 통산 전적 11전 4승을 보유 중이다. 

최시대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맨오브더이어는 1번 게이트에서 질주했으며, 준우승마 상승보이와 대결 구조를 그렸다. 직선주로에서 누구보다도 강력한 폼을 뽐냈던 맨오브더이어는 결국 상승보이를 4마신 차로 꺾는 데 성공했다.

페더럴리스트를 부마로 둔 맨오브더이어는 4등급 경주에서 한 번도 1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승 기대치가 낮은 경주마였지만, 지난주 일요일 모마 오버스피드의 주력을 그대로 선보이며 3등급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를 염두에 두었을 때 머지않아 2등급 경주에서도 맨오브더이어의 질주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같은 날 국4등급 1400m 경주에서 패스트건이 우승마 대열에 합류했다. 결승 지점 200m 부근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한 송경윤 기수와 패스트건은 준우승마 피플파워와 3위 원더풀도버를 꺾었다. 패스트건은 이번에 2.5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더 높은 수준의 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승장구' 컴온퍼스트, 부산 국4등급 1800m 경주서 2연승 노린다'승승장구' 컴온퍼스트, 부산 국4등급 1800m 경주서 2연승 노린다Lo Chun Kit

지난 12월에 첫 데뷔전을 치렀던 패스트건은 지금까지 출전한 5개 경주에서 1착 2회 2착 1회 3착 3회를 기록했다. 이 경주마의 부마는 아치아치아치로 알려져 혈통적 기대치 또한 높다.

오프닝 순서를 장식했던 3개의 국6등급, 5등급 경주에서 스타드래곤, 갤럽, 달라요가 우승을 거머쥐며 앞으로의 발전 확률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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