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날 경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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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3.05.06.23:02기사입력 2023.05.06.23:02

12월 휴식기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꼴찌 혹은 꼴찌에서 한 순위 위를 기록했던 히트예감이 금요일 부산에서 열린 1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주로 상태가 불량했음에도 승리를 거머쥐며 놀라움을 안겼다.

테이크차지인디의 5살 자마인 히트예감은 현재까지 10승을 거뒀으나 2022년에는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당해 연도 첫 출전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였지만 이후 6경기에서는 상금을 획득하지 못했다.

히트예감은 2021년 10월 코로나로 인해 지연된 KRA컵 마일 (Grade II)에서 우승한 후 그 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radeⅡ)에서 또 한 번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은 히트예감은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전망이다.

경주를 준비하는 선수들경주를 준비하는 선수들Alan Crowhurst

한편 최시대,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주마들과 그를 주의 깊게 본 경마팬들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최시대는 제 3경주에서 원더풀어필과 5마신차이로 이른 승리를 거둔 후, 이어진 제 4경주에서 골든웨이브와 경주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3마신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두 번째 우승을 써내려갔다.

엄청난 한 해를 이어가고 있는 서승운은 스페셜리스트에 기승하여 당일 첫 우승을 멋지게 거뒀고, 로드투글로리와 국5등급 핸디캡 경주에서 5마신차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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