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휴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라크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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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3.22.21:20기사입력 2023.03.22.21:20

지난 3월 11일 그룹 1 뉴질랜드 스테이크스 (Group 1, New Zealand Stakes) 2050m에서 3위를 차지했던 4세 암말 라크리케 (La Crique)가 당분간 휴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조교사인 사이먼 & 카트리나 알렉산더 (Simon & Katrina Alexander) 부부는 휴양을 위해서 다가오는 퀸즈랜드 (Queensland)에서의 경주도 건너뛸 수 있다고 밝혔다.

카트리나는 지난 뉴질랜드 스테이크스 경주와 관련하여 “매우 거친 경주였다. 경주 내내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경주 후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브리즈번 (Brisbane)으로 보내서 휴식과 기분전환을 제공할 계획이었다”라고 치열했던 경주로 인한 휴양의 결정 배경에 대해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치열한 경주뉴질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치열한 경주Phil Walter

휴양 계획과 관련해서는 “목장으로 보내 10일 정도의 휴식만 생각했으나 지난 경주의 피로를 고려하면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이 퀸즈랜드 일정에 적합한지 아닌지 확실해 보이지는 않는다. 5월 6일 홀린데일 스테이크스 (Holindale Stakes) 출전을 계획했으나 현재 생각하는 휴양 기간으로는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트리나 조교사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라크리케의 컨디션이 100%로 올라올 때까지는 먼 거리로 이동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봄이 오는 9월까지 장기 휴양을 보낼 수도 있고 그보다는 일찍 호주 경주에 출전할 수도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 상황으로는 9월 이후부터 경주에 출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인다”라고 당분간 라크리케의 휴양이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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