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리카, 퀸즈랜드 더비 경주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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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5.26.19:13기사입력 2023.05.26.19:13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17일) 이글팜 그룹1 2400m 퀸즈랜드 더비(Queensland Derby) 경주에 코발리카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현재 코발리카(Kovalica)는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고,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다. 

3세마 코발리카는 지난 4월 그룹2 1600m 퀸즈랜드 기니(Queensland Guinea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뒤이어 출전했던 그룹1 2000m 둠벤컵(Doomben Cup) 경주에서 우승마 휴터(Huetor)에 패해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월러는 인터뷰에서 "지난 토요일 코발리카가 둠벤컵에서 보여준 질주는 더비 경주 우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발리카와 멋진 호흡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오르만(James Orman) 기수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우리는 확실히 코발리카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둠벤컵에서 경험을 쌓으며 필요한 수준으로 체력을 향상 시켰다. 현재 이 경주마의 상태는 훌륭하며, 5번 게이트에 배치되어 느낌이 꽤 좋다"라고 덧붙였다.

코발리카를 훈련한 크리스 월러 조교사코발리카를 훈련한 크리스 월러 조교사Jeremy NG

만약 코발리카가 둠벤컵 때의 모습을 재현한다면, 피터 모건(Peter Mogan) 마주는 그를 봄 경주에 더욱 활발히 출주시킬 것으로 보인다. 

피터 모건 마주는 "둠벤컵을 도약으로 생각했다. 코발리카의 위치가 정확히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야 했다. 더비 경주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이번 봄 더 큰 경주들에서 코발리카의 질주를 보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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