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버블(Voyage Bubble)은 오는 6월 2일 도쿄에서 열리는 야스다 기념(Yasuda Kinen, 1600m) 경주 출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지난 목요일 오전 샤틴(Sha Tin)의 1000m 연습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키 유(Ricky Yiu) 조교사를 만족시켰다.
코스 경험이 거의 없는 8마리의 라이벌과 맞붙은 5세마 보야지버블은 연습 경주 초반에는 다소 느린듯 했지만 잭 퍼튼(Zac Purton) 기수의 사인에 즉각 반응하며 서킷빅토리(Circuit Victory)를 1 ¼ 마신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58초 31의 경주 기록을 세운 보야지버블은 5월 21일 일본행 비행을 앞두고 있으며 대니 셤(Danny Shum)의 로맨틱워리어(Romantic Warrior)와 중거리 챔피언인 로맨틱참(Romantic Charm)과 함께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 조교사는 “연습 경주는 만족스러웠다. 2세마와 3세마를 상대로 한 경주였기 때문에 그들과의 대결은 잊어야 한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잘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보야지버블은 스타트가 좋았다. 잭 기수는 보야지버블이 다른 말들을 기다리고 있는 듯해서 그에게 신호를 줘야만 했다고 말했고 바로 반응하며 여유 있게 경주를 마쳤다. 연습 경주 후 잭은 보야지버블이 계속 달리고 싶어해서 멈추게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말했으며 피드백은 모두 다 긍적적이었다”라며 오는 경주 우승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