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기수, 고리투스에 기승 후 두바이 월드컵에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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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3.22.21:33기사입력 2023.03.22.21:33

이번 주말 듀크와이(Duke Wai)와 또 다른 국제 경주에 출전을 앞둔 제리 차우(Jerry Chau) 기수는 오늘(22일) 해피 밸리 클래스2 1650m 핸디캡 경주에서 고리투스(Gorytus)에 기승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핸디캡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 경주의 우승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22세 기수 차우는 오는 토요일 메이단 경마장 그룹1 1200m 알 쿠오즈 스프린트(Al Quoz Sprint) 경주에서 아일랜드 경주마 알다심(Al Dasim), 영국 경주마 알수하일(Al Suhail), 홍콩 최강 단거리마 사이트석세스(Sight Success)와 맞붙게 된다. 

앞서 차우 기수는 인터뷰에서 "듀크와이와의 출전을 앞두고 매우 흥분됐다. 마치 꿈이 실현되는 느낌이다. 알 쿠오즈 스프린트 경주 출전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 쿠오즈 스프린트 경주 출전에 앞서 차우 기수는 최근 마지막 해피 밸리 경주 우승마 고리투스와 통산 17승을 노리고 있다. 

듀크와이와 카리스 티탄 기수듀크와이와 카리스 티탄 기수Lo Chun Kit

이어 차우 기수는 대니 셤(Danny Shum) 조교사의 거세마 고리투스에 대해 "그가 결승점까지 주력을 유지해줬다. 해피 밸리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후 눈에 띄게 발전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또한 고리투스가 꽤 가벼워졌다. 그는 안정적이며, 분명 9번 게이트에서도 잘 뛰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능숙한 발재간을 보여주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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