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시몬스 조교사, 싱가포르 더비 경주에서 그의 통산 4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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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14.16:30기사입력 2022.07.14.16:30

팀 피츠시몬스(Tim Fitzsimmons) 조교사는 일요일에 열리는 싱가포르 더비 경주에 출전해 그룹 경주의 놀라운 성공 기록을 이뤄내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불과 5주 전까지만 해도 그룹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총 10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된 일요일의 경주에서 그의 경주마 릴렌트리스(Relentless), 히어로(Hero), 붐바(Boomba)와 함께 그의 통산 4승의 기록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피츠시몬스는 그가 한 달 전에 거뒀던 성공처럼 그룹 경주에서도 활약을 펼칠 것이란 생각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그룹1 더비 경주에서는 승리를 거두기 매우 어렵지만 나는 좋은 선생님(클리프 브라운 조교사)에게서 많이 배웠다. 그는 남호주 더비 경주에서 3차례 우승을 거뒀으며 올해 야펫(Yaphet)과 함께 거의 1위를 기록할 뻔했다."

싱가포르 터프 클럽 경마장싱가포르 터프 클럽 경마장Neville Hopwood

“모든 말들이 각기 다르지만, 우리는 가능한 시스템을 유지하며 전형적인 더비 경주 준비를 따르려고 노력하고있다. 블라드 듀릭(Vlad Duric) 기수의 복귀로 우리는 더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다가오는 경주에서 릴렌트리스와 엄청난 기량을 보여줄 것이다. 그가 잘 해내길 행운을 빌고 있다.”

이어서 피츠시몬스는 다른 두 경주마에 대해서도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히어로가 스튜어드 컵 경주(Stewards’ Cup)를 경험해볼 필요가 있어서 출전 시켰지만 이 경주는 히어로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만약 다가오는 경주에서 히어로가 좋은 게이트에 위치한다면 다니엘 무어(Daniel Moor) 기수는 이 경주마를 4위나 5위로 결승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히어로는 장거리 경주에 강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세마 붐바는 앞서 그의 싱가포르 더비 경주에서 부전패를 기록했고 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붐바가 최근 예정되어 있던 경주를 안타깝게 출전하지 못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때 굉장히 실망했지만 붐바는 침착하게 기승 되는 게 더 잘 맞는 편인 것 같다. 이 경주마는 아직 4살밖에 되지 않았고 다시 도전하기에 충분히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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