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튼 라츨 (Witton Razl)은 짧은 경주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BGBF 브리티쉬 브레드 메이든 더비 준결승에서 한 번의 불운한 패배를 제외하고는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교사 질 서더스트 (Jill Sutherst)에게 훈련을 받는 위튼 라츨은 오늘 밤 (현지시간 오후 8시 6분, 한국시간 7월 6일 오전 4시 6분)트랙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서더스트의 파트너이자 선더랜드 소속 사육장에서 활동하는 글렌 라이너스 (Glen Lynas)는 위튼 라츨의 트랙에서의 근성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언제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튼 라츨과 질 서더스트는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데뷔 후 4번의 오픈 레이스 등급 경주에서 3번의 1위를 차지했다.1위를 놓친 것은 지난 5월의 경주가 유일했다.
위튼 라츨은 지난주 열린 아크 앤젤 오브 더 노스 오크의 480m경주 전에 열린 트라이얼 스테이크에 출전하며 6.00 (5-1)의 1위 배당을 받았다. 이러한 배당을 무시하는 듯 본 경주에서는 당시 28.35초라는 기록으로 작년 뉴캐슬 챔피언인 재규어 마시 (Jaguar Macie)를 꺾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셰필드의 오럴튼 그레이하운드 스타디움에서는 4개의 경주가 치뤄질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로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조교사인 개리 퍼거슨이 과연 상금을 획득하며 오럴튼에서의 경주에서 성공을 거둘 지에 대한 여부이다.
첫번째로 프랭키스 제트가 현지시간 오후 6시 36분, 한국시간 새벽 2시 36분에 출전할 예정이다. 커리어 대부분의 경주를 500m에서 치룬 프랭키스 제트는 이번 경주에서도 유력한 1위 후보이다.
퍼거슨의 또다른 출전 그레이하운드인 고 코맨도 (Go Commando)는 늦은 시간 시작하는 경주에서 꽤 양호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현지시간 오후 7시 9분, 한국시간 새벽 3시 9분에 출전하는 500m 경주에서 승리를 추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