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월 1일 & 2일 주요 그레이하운드 경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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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10.02.22:19기사입력 2024.10.02.22:19

이머스시언(Emers Cian)이 1일 화요일 밤 뉴캐슬(Newcastle)에서 열린 A7 등급 480m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폴 싱글우드(Paul Singlewood) 조교사의 이머스시언은 이곳 뉴캐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레이하운드로 지난 9월 13일 A7 등급 480m에서 데뷔 경주를 치렀다. 당시 실전 경주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점점 경주에 적응하며 직전 경주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첫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2번 출발대에서 출전했다. 여전히 출발이 늦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추입력과 가속력을 앞세워 순위를 꾸준하게 끌어올렸고 결국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어진 A5 등급 480m에서는 피노키오짐(Pinocchio Jim)이 1위를 차지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지미 펜윅(Jimmy Fenwick) 조교사의 듀오인 코피스빅토리아(Coppice Victoria)와 코피스언트폴(Coppice Aunt Pol)은 아쉽게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코피스빅토리아는 1위와 머리 차, 코피스언트폴은 3/4 견신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라이벌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라이벌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Stephen McCarthy

스윈던(Swindon)에서는 2일 오전 3시 27분 열렸던 A3 등급 476m 경주가 기대를 모았다. 유력 주자로 손꼽히던 아드리안 롤링스(Adrian Rawlings) 조교사의 애쉬웨이크루저(Ashway Cruiser)는 1위 케이번포샘(Cavan For Sam)과 1 견신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애쉬웨이크루저는 직전 경주에서도 1위와 3/4 견신 차이로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오전 5시 11분 펼쳐졌던 A6 등급 476m에서는 앤지 키블(Angie Kibble) 조교사의 올롱(All Long)이 많은 팬들의 기대대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15일 A5 등급 476m에서 데뷔 첫 승에 성공했던 올롱은 이후 A4 등급과 A3 등급으로 승격하여 경주를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올롱은 결국 8월 말 A5 등급으로 다시 내려왔고 A5 등급 경주에 연속 세 번 출전하였으나 모두 3위에 머무르며 A6 등급까지 내려왔다. A6 등급 세 번째 출전이었던 이번 경주에서 결국 통산 2승과 오랜 부진을 끊는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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