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0시 58분 토우스터 (Towcester)에서 블루 리밴드 (Blue Riband) 500m 예선 4조가 펼쳐진다. 이번 경주는 SIS/G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주자는 2살 드루피스도넛 (DROOPYS DOUGHNUT)이다. 3개월 전 셰필드에서 열렸던 스틸 시티 컵 (Steel City Cup)을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인한 휴양에 돌입했었다.
부상 복귀 경주인 이번 경주에서 패트릭 젠슨스 (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드루피스도넛이 올해 첫 경주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인레인저 (Newinn Ranger)와 체이싱토미티 (Chasing Tommytee)도 이번 경주에 각각 5번과 6번에서 출전하면서 4번 드루피스도넛과 경쟁할 전망이다. 드루피스도넛은 상대적으로 안쪽 주자들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빠르게 안쪽 주로를 파고드는 전개로 선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안쪽 주로에서의 다크호스는 호브 (Hove) 출신 키라라쇼 (Kilara Show)다. 1번에서 출전하는 키라라쇼도 다음 주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할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6일 밤 11시 2분에 열리는 예선 1조 경주에서는 젠슨스 조교사의 차밍걸 (Charming Girl)이 기대된다. 차밍걸은 엠프레스 스테이크스 (Empress Stakes)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3번에서 출전하는 호브 출신 오어미스테리 (Ower Mystery)도 좋은 경주가 예상되지만 토우스터에서의 경험이 많은 차밍걸이 우세하다는 평가다.
2022년 더비 (Derby)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사바나보 (Savana Beau)도 눈여겨 봐야 한다. 지난주 경주에서 차밍걸과 맞붙으며 1위 차밍걸에 2 견신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8일 오전 1시 38분 시작하는 예선 6조 경주에서는 로미오커맨드 (Romeo Command)가 유력한 준결승 진출 후보다. 지난주 경주에서는 28초 96을 기록하며 다이안 헨리 (Diane Henry) 조교사의 버즈칼리파 (Burj Khalifa)를 4 견신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한 만큼 연승과 준결승 진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