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메이든 (Friday Night 500 Maiden) 예선 경주에서 인상 깊은 데뷔 경주를 치른 드럼두잇핀 (Drumdoit Finn)이 3일 오전 6시 21분 롬퍼드 (Romford)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 나서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안 랭포드 (Ian Langford) 조교사의 드럼두잇핀은 지난주 롬퍼드에서 출전한 400m 예선 경주에서 23초 9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전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드럼두잇핀의 기록은 실버 메이든 (Silver Maiden)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페이프디오로 (Pape Di Oro)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지난주와 비슷한 기록만 보여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순위가 기대된다.
스플릿 구간 기록의 경우 3초 62를 기록하며 아주 좋은 출발 능력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 빠른 출발 능력을 앞세워 첫 번째 곡선 주로를 앞두고 선행에 성공한다면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예선 다른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라온 맥신 로키 (Maxine Locke) 조교사의 드루피스파멜라 (Droopys Pamela)와 드럼두잇핀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올라온 6번 쿨라바니올리 (Coolavanny Ollie)가 이번 결승전의 주요 경쟁 상대로 평가받는다.
노팅엄 (Nottingham)에서는 콜린 윌튼 (Colin Wilton) 조교사의 삼바르키안 (Sambar Kian)이 그레이하운드 스탠다드 트로피 (nottingham-greyhounds.co.uk Standard Trophy) 예선 통과를 노린다.
오전 3시 14분 시작하는 500m 경주 예선 1조 1번으로 출전하는 삼바르키안은 이번 경주에서 2번 페드로스머프 (Pedro Smurph)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