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펼쳐진 경주거리 400m 코랄 롬퍼드 퍼피 컵(Coral Romford Puppy Cup) 준결승에서 반 견신 차이로 2위를 기록한 파이어앤드아이스(Fire And Ice)가 28일 오전 5시 11분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맷 다트널(Matt Dartnall) 조교사의 파이어앤드아이스는 현재 인기도가 가장 높은 주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주 준결승에서는 4번에서 출전, 언톨드루피야(Untold Rufiyaa)와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8일 결승에서는 1번 출발대에서 출전할 예정으로 1번 출발대에서 통산 3전 2승으로 자신의 전체 기록인 11전 6승 보다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롬퍼드 경견장의 경우 라인 안쪽이 다른 경주로보다 좁기에 1번 출발대가 주는 의미는 다른 경견장에 비해 훨씬 크다는 평가다.
파이어앤드아이스의 경쟁 상대로는 호브(Hove) 출신의 2번 진저스프린스(Gingers Prince)와 5번 뉴인소울리(Newinn Souly), 6번 로안나맘바(Roanna Mamba)가 손꼽힌다. 이중 미셸 브라운(Michelle Brown) 조교사의 로안나맘바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총 12개의 경주가 펼쳐지는 롬퍼드의 이날 일정 중 하이라이트는 오전 5시 46분 열리는 GB 스킵 하이어 인비태이셔널 트로피(GB Skip Hire Invitational Trophy)가 손꼽힌다. 경주거리 400m인 이번 경주에서는 링크스매버릭(Links Maverick)과 낫소슬로우(Not So Slow)가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
링크스매버릭은 2번, 낫소슬로우는 4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패트릭 얀센스(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낫소슬로우는 지난주 토우스터(Towcester) 270m에서 15초 52를 기록하며 2위를 무려 7과 1/4 견신 차이로 따돌리는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