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3시 8분 호브 (Hove) 1경주로 열리는 515m 코랄 올림픽 트라이얼 스테이크스(Coral Olympic trial stakes)에서 드루피스디스플레이 (Droopys Display)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맥신 로키 (Maxine Locke) 조교사의 드루피스디스플레이는 켄트 더비 (Kent Derby)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주자로 지난주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에서 열린 경주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는 4번 출발대에서 출전한다.
3경주가 펼쳐지는 오전 3시 42분에는 트라이얼 스테이크스 디비전 A 경주가 열린다. 여기서도 로키 조교사의 주자가 유력한 승리 후보로 손꼽힌다. 주인공은 드루피스피보텔 (Droopys Pivotel)로 3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통산 16전 6승의 드루피스피보텔은 2번의 드루피스엑스트라거드 (Droopys Extragud)와 매우 치열한 경쟁이 초반부터 예상된다. 이 승부에서 이겨내는가가 이번 경주 승리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호브 5경주로 진행되는 오전 4시 16분 경주거리 500m 니콜라 모리스 스테이크스 (Nicola Morris Stakes)는 리즈 맥네어 (Liz McNair)의 킹시드니 (King Sydney)가 지난 6월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신고할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통산 24전 7승의 킹시드니는 지난 6월 토우스터 (Towcester)에서의 승리 이후 휴양과 복귀를 반복하며 여섯 번의 경주에 출전했으나 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오전 4시 49분에는 코랄 500 스탠더드 (Coral 500 Standard)가 진행되는 가운데 킹시드니의 자매인 퀸샤키라 (Queen Shakira)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퀸샤키라는 자신이 선호하는 1번에서 출전하기에 승리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옥스퍼드 (Oxford)에서는 오전 4시 51분 벳굿윈 시리즈 메이든 스프린트 (BetGoodwin Series Maiden) 결승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중 5번에서 출전하는 브로드웨이스틸 (Boradway Steel)이 데뷔 3연승과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션 화이트 (Sean White) 조교사의 브로드웨이스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국 무대에 공식 데뷔했으며 지난 두 번의 라운드에서 흠잡을 곳 없는 경주력으로 2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왔다.
한편,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 (Dublin)에서는 올해 아일랜드 그레이하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보일스포츠 아이리시 더비 (BoyleSports Irish Derby) 결승전이 오전 6시 24분 펼쳐진다. 주요 관심사는 보코스다이아몬드 (Bockos Diamond)가 과연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