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에서 생중계되는 16일 오전 5시 9분 노팅엄 (Nottingham) 아크 스탠더드 트로피 (Arc Standard Trophy) 결승전에서 코피스카이저 (Coppice Kaiser)가 1달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미 펜윅 (Jimmy Fenwick) 조교사의 코피스카이저는 콜윅 파크 (Colwick Park)에서 열리는 이번 결승전에서 4번 출발대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주는 2번 출발대가 비어있는 채로 총 5마리의 그레이하운드만 출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중간에 위치한 주자들의 안쪽 주로로의 전개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윅 조교사의 다른 주자인 코피스그레이시 (Coppice Gracie)는 오전 4시 32분 열리는 500m 아크 위너 오브 원 스탠더드 트로피 (ARC Winner Of One Standard Trophy)에서 우승을 도전한다.
도로타스와일드캣 (Dorotas Wildcat)의 딸인 코피스그레이시는 지난주 자신의 노팅엄 데뷔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통산 16전 8승을 달성했다. 코피스그레이시는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외곽 주로인 6번에서 줄무늬 옷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킨슬리 (Kinsley)에서는 조앤 로빈슨 (Joanne Robinson) 조교사의 플라이하이토마스 (Flyhigh Thomas)가 출전하는 오전 3시 27분 열리는 A7 462m 경주가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이하이토마스는 최근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2위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지난 1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5시 51분에는 경험이 풍부한 주자인 터러프케이티 (Turlough Katie)가 1번 출발대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0월 이후 승리를 신고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쪽 주로의 이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부진 탈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