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즐다즐바클리 (Razldazl Barkley)가 15일 오전 3시 16분 크레이퍼드 (Crayford)에서 열리는 380m 라드브룩스 챔피언 허들 (Ladbrokes Champion Hurdle) 준결승 1조 경주에 나서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릭 할러웨이 (Rick Holloway) 조교사의 라즐다즐바클리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2위를 무려 6과 1/4 견신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승리로 380m 경주 데뷔 승을 올렸다.
라즐다즐바클리는 540m와 714m 오픈 등급에서도 승리를 거둔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특히 중거리, 장거리 모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기에 체력 역시 검증되었다.
라즐다즐바클리는 이번 준결승에서 3버에서 출전할 예정으로 인기도가 가장 높은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할러웨이 조교사의 다른 주자이자 예선의 다른 조 1위인 할리퀸어니 (Harlequin Ernie)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어서 열리는 오전 3시 49분 준결승 2조에서는 배리 오설리번 (Barry O'Sullivan) 조교사의 트레이시스시드니 (Traceys Sydney)가 유력한 결승 진출 후보다. 특히 최근 8전 7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할러웨이의 포프롬투 (Four From Two)와 다즐허미스 (Dazl Hermes), 진 라일스 (Jean Liles)의 굿엘리 (Good Ellie)가 도전장을 내밀겠으나 객관적인 실력에서 차이가 나기에 트레이시스시드니의 여유로운 승리가 기대된다.
오전 2시 42분에는 라드브룩스 서머 스프린트 메이든 트로피 (Ladbrokes Summer Sprint Maiden Trophy)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결승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예선전 1위 나이스마스터 (Nice Master)와 2위 칼로우타운 (Carlow Town) 모두 부상이 발견되며 4마리만 출전하는 변수가 발생되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변수로 1번에서 출전하는 데이브 리 (Dave Lee) 조교사의 댄건위걸 (Dangan Wee Girl)이 우승 후보로 단숨에 올라섰다.
지난주 예선전에서 3위를 차지했던 댄건위걸은 지난주 경주를 포함, 최근 4전 3승을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번에서 출전하는 할러웨이 조교사의 몬틴보노 (Moanteen Bono)의 도전이 예상되나 큰 위협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2시 8분에는 라드브룩스 서머 스프린트 컵 (Ladbrokes Summer Sprint Cup) 예선전 1조 경주가 열린다. 1조의 주요 주자로는 작년 노팅엄 (Nottingham)에서 우승을 차지한 할러웨이의 슬릭사보 (Slick Sabo)와 토니 콜렛 (Tony Collett)의 헬로우페이밸렌타인 (Hellofavalentine)가 손꼽힌다.
오전 2시 26분 예선 2조에서는 할러웨이의 타임투토크 (Time To Talk)와 데이브 리 (Dave Lee) 조교사의 미니이바 (Mini Eva)가 다음 라운드 진출이 기대된다.
다른 크레이퍼드 일정의 주요 경주는 오전 2시 59분 540m 경주, 오전 4시 41분 714m 경주가 손꼽힌다. 이 경주들의 유력 승리 후보로는 각각 대런 위튼 (Darren Whitton) 조교사의 몬닝메이슨 (Moaning Mason), 롭 에머리 (Rob Emery) 조교사의 말레피센트 (Maleficent)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