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 21분 롬퍼드 (Romford)에서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스탠더드 (Friday Night 500 Standard)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5번 출발대의 맥신 로키 (Maxine Locke) 조교사의 화이트우드레니 (Whitewood Lenny)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화이트우드레니는 지난주 경주에서 첼름스가스크 (Chelms Gask)를 2와 1/4 견신 차이로 따돌리며 1위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주에도 이번과 같은 외곽 주로인 5번에서 출전했다.
화이트우드레니가 예선전에서 기록한 23초 84의 기록은 다른 조에서 1위를 차지한 오제이로켓 (Ojay Rocket)의 23초 95와 인디언밥 (Indian Bob)의 24초 42를 앞서는 기록이다.
롬퍼드에서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메이든 스테이어스 (Friday Night 500 Maiden Stayers) 예선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예선전에서 기대를 모으는 주자는 4시 49분에 시작하는 2조 경주에 출전하는 언톨드콰차 (Untold Kwacha)다.
캐럴 웨더롤 (Carol Weatherall) 조교사의 언톨드콰차는 헨로우 (Henlow) 경견장 550m 경주에 주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통산 20전 7승을 기록하고 있는 언톨드콰차는 550m 경험이 많은 만큼 이번 575m의 경주거리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번에서 출전하는 언톨드콰차는 3번 빌러리키조 (Billericay Joe)와의 초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안쪽 주로로 들어오는 선행에 성공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서포크 다운스 (Suffolk Downs)에서 10연승을 기록한 야후메건 (Yahoo Megan)은 롬퍼드로 무대를 옮겨 5시 9분 열리는 400m 포스터 에이 그레이하운드 비치스 (Foster A Greyhound Bitches)에 출전하여 11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주를 앞두고 출전한 주행심사에서 23초 92를 기록하며 새로운 트랙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며 승리의 기대감을 높였다.
노팅엄 (Nottingham)에서는 5시 21분에 치러지는 노팅엄 그레이하운드 스탠더드 트로피 (Nottingham-Greyhounds.co.uk Standard Trophy) 결승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46전 18승의 베테랑 주자인 린 쿡 (Lynn Cook) 조교사의 비투멘 (Bitumen)이 오픈 경주 8연승과 우승에 도전한다.
매우 까다로운 경주로 예상되지만 최근 7연승을 거둘 때 이번과 같은 3번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