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무브오버차(Move Over Cha)가 8월 21일 오전 4시 23분(이하 한국시각)에 몬모어(Monmore)에서 열리는 랩브로크스 골드컵(Ladbrokes Gold Cup)의 세 번째 준결승에 출전한다. 트레이너 안젤라 해리슨(Angela Harrison)의 단순한 경주 스타일은 이 경주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출신 무브오버차는 예선 경기에서 28초 3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준결승 경기에서 8월 6일에 만나 패배했던 케빈 후튼(Kevin Hutton)의 시그넷오티스(Signet Otis)와 다시 만난 무브오버차는 그 때 당했던 패배를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지미 펜윅(Jimmy Fenwick)의 브룩사이드리치(Brookside Richie)도 경계 대상이다.
리즈 맥네어(Liz McNair)의 하나바클래스(Havana Class)는 예선경기에서 브룩사이드리치를 추격하며 다른 4개의 예선 경기 선두보다 빠른 28초 35를 기록했다. 오전 4시 3분 경기에서 출전하는 하바나클래스는 브룩사이드리치와 마찬가지로 4번 트랩에 배정되며 검은 조끼를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여기서 하바나클래스는 이번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조지 커닝햄(George Cunningham)의 나르코스그레이트(Narcos Great)와 케빈 후튼의 드루피스사만다(Droopys Samantha)를 만날 예정이다. 둘 다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하바나 클래스의 승리가 점쳐진다.
샤론 톰슨(Sharon Thompson)은 최고 수준의 그레이하운드인 마스터텐텐(Master Ten Ten)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전3시 44분에 펼쳐지는 첫 번째 준결승 경기에 출전해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맥네어의 하바나 로버(Havana Lover)와 와존톰(Warzone Tom)은 오전 3시 24분에 펼쳐지는 630m 랩브로크스 서머 스테이어스에 동반 출전한다.
하바나로버는 지난 화요일에 마크 월리스(Mark Wallis)의 안티구나슈가(Antigua Sugar)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경기에서 더 시선을 사로 잡은 건 10렝스나 늦게 들어온 워존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