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할로우(Harlow)에서 열린 메이든 스테이크스 몽키(Maiden Stayers Monkey) 592m 예선에서, 션 화이트(Sean White)의 경주견 브로드웨이 슈가(Broadway Sugar)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로드웨이 슈가는 한국 시각 28일 오전 4시 43분에 열리는 결승 경주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지난 9월 20일에 태어나 아직 연령이 적은 브로드웨이 슈가는, 스윈던(Swindon)과 타우체스터(Towcester)에서 진행된 4개의 곡선 경주에서도 좋은 주력을 보였으며, 지난주 경쟁 상대를 제치고 592m 경주에서 38.05를 기록한 것은 엄청난 노력의 성과 또한 거두었다.
브로드웨이 슈가는 단지 몇 걸음 차이로 선두를 지키며 체력을 비축했고, 마지막 스퍼트에 모든 것을 쏟아냈다. 브로드웨이 슈가가 이전과 같은 트랩에 배치된다면 우승과 상금을 따내는 것은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
루바 리버(Lubagh River)는 발리어드 로키(Ballyard Rocky)에 뒤처졌지만 38.85초로 다른 예선 경주를 통과했다. 루바 리버를 비롯한 다른 경주견들의 이전 기록이 좋았기 때문에, 브로드웨이 슈가가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415m 메이든에서는 두 개의 예선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시각 28일 오전 3시 14분에 열리는 두 번째 경주에서 화이트(White)가 브로드웨이 월드(Broadway World)을 앞서며 우승을 거둘 것이 유력해 보인다.
화이트는 스위프트 어퀴트(Swift Acquit)를 제치고 26.31초를 기록했으며, 개선할 점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경주를 치렀다.
한국 시각 28일 오전 3시 07분에 열리는 첫 번째 경주는 레밍 캔디(Lemming Candy)가 승리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폴 클라크(Paul Clarke)의 경주견인 레밍 캔디는 단거리 경주를 몇 차례 치른 바 있으며, 첫 번째 곡선 주로에서 선두를 차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