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BF 브리티시 브리더스 스테이크스(BGBF British Breeders Stakes)가 노팅엄(Nottingham)에서 개막한다. 이번 예선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주자는 5일 오전 5시 44분 시작하는 예선 3조에 출전하는 시그넷구피(Signet Goofy)다.
존 멀린스(John Mullins) 조교사의 시그넷구피는 카테고리 1 대회인 2022 스틸 시티 컵(Steel City Cup)와 토우스터(Towcester)의 블루 리밴드(Blue Riband)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통산 41전 26승의 베테랑 그레이하운드다. 이번 예선전에서는 가장 외곽인 6번 출발대에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전 5시 9분 예선 1조 경주로 시작하며 1조에서는 그레이하운드 생산자이자 조교사인 케빈 퍼거슨(Kevin Ferguson)의 에이컴펠릭스(Acomb Felix)가 가장 기대를 모은다.
5시 26분 2조 예선에서는 에이컴알피(Acomb Alfie)가 지난주 셰필드(Sheffield)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반등을 노린다. 1번 출발대에서 출전하는 만큼 안쪽 주로의 이점을 잘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빈 퍼거슨의 또 다른 주자인 에이컴메이블(Acomb Mabel)은 6시 2분 예선 4조 1번 출발대에서 출전하는 가운데 6번 뉴캐슬(Newcastle) 출신의 코피스그레이시(Coppice Gracie)와 1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미 펜윅(Jimmy Fenwick) 조교사의 코피스그레이시는 지난주 노팅엄에서 500m 트라이얼 세션을 가졌고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5번 울프문(Wolf Moon)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안쪽 주로에의 진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세 번째 코너까지는 외곽 주로의 두 주자가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