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일랜드 그레이하운드 - 버나드 베리 크리스마스 오크스 준결승 결과

드라이브온뷰티 (Drive On Beauty)가 지난 22일 일요일 (한국 시각) 쉘번 파크 (Shelbourne Park)에서 펼쳐진 버나드 베리 크리스마스 오크스 (Bernard Barry Christmas Oaks) 준결승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크리스 오도노번 (Chris O'Donovan) 조교사의 드라이브온뷰티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준결승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준결승전에서는 경주 초반부터 선행 전개에 성공하며 경주를 이끌었다.

드루피스시드니 (Droopys Sydney)의 딸로도 잘 알려진 드라이브온뷰티는 28초 36의 기록으로 승리를 차지했으며, 이번 승리로 최근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5번 출발대에서 출전한 쇼트그립 (Short Grip)이 드라이브온뷰티와 1.5 견신 차이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총 3개의 조로 나누어져 치러진 이번 준결승에서 1조의 승리는 오언 맥키나 (Owen McKenna) 조교사의 그레인지클레어레이디 (Grangeclare Lady)에게 돌아갔다. 그레인지클레어레이디는 이번 준결승에서 머리 차, 지난 예선전에서는 2 견신 차이로 모두 1위를 거두었다.

4-5 (1.80) 배당을 받으며 준결승 1조 유력 1위 후보로 손꼽힌 그레인지클레어레이디는 경주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와 선두를 달렸다. 그레이엄 홀랜드 (Graham Holland) 조교사의 실버힐프레야 (Silverhill Freya)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28초 39로 들어온 그레인지클레어레이디가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2조에서는 폴 헤네시 (Paul Hennessy) 조교사의 유앤드미베이브 (Youandme Babe)는 맥키나의 다른 주자인 렛츠고버블스 (Lets Go Bubbles)를 상대로 3 견신 차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최하위로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유앤드미베이브는 엄청난 추입력을 보이며 28초 49의 기록으로 최하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